박지우는 지난 2011년 11월 방송된 MBC 창사 5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춤, 꿈을 추다'를 통해 춤꾼으로 살아온 자신의 치열했던 과거와 가족사를 밝혔다.
당시 박지우는 "댄스 스포츠가 퇴폐 문화로 여겨졌던 1970년대에 댄스 학원을 운영하던 아버지를 둔 탓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제비 아버지'를 뒀다는 놀림을 받으며 자랐다. 하지만 이후 아버지의 깊은 뜻을 이어받아 무용수의 길로 들어섰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대입 실기 시험 전날 다리 6개의 뼈가 부러져 걷지 못할지 모른다는 판정까지 받았음에도 재활 훈련을 통해 장애를 이겨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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