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共存), 원도심과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천건축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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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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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건축문화 대표 행사, 11.6.~11.11. 각종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체험관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인천 건축문화제’가 개막해 11일까지 건축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인천건축문화제’는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참여는 물론, 건축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로 인천시 건축문화의 대표 행사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인천시 건축사회, 경인일보 인천본사와 문화제 공동 주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학계의 전문가들로 문화제조직위원회를 구성한 후 5월 ‘제12회 인천건축학생공모전’을 시작으로 문화제를 본격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12일에는 ‘제17회 건축백일장’과 ‘제2회 인천건축물 그리기대회’를 개최했으며, 10월 7일에는 ‘2015 인천광역시 건축상’선정, 10월 12일에는 ‘제13회 도시건축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또한, 문화제 부대행사로 지난 10월 27일과 31일 각각 ‘건축세미나 아이콘 초이스’와 ‘건축영화제’를 컴팩스마트시티에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공존(共存)’을 주제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약 1,200명이 참가한 각종 공모전의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 설명회가 열린다.

또한, 오는 11일까지 공모전 수상작, 전문가 초대전시, 인천근대건축자료 전시, 그린에너지 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손도문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장은 “이번 건축문화제는 겉모습만 봐서는 진면목을 알 수 없고 그럴싸한 관광장소도 없지만 계속해서 정이 끌리는 원도심과 도시재생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해 ‘공존(共存)’이라는 주제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역사와 소통 기억의 흔적을 함께 하려는 노력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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