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 가운데, 삼겹살에 얽힌 속설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이면 사람들은 '삼겹살'을 떠올린다. 삼겹살의 기름기가 목에 껴있는 미세먼지를 없앤다는 것.
하지만 삼겹살 기름은 오히려 지방이 유해물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혀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삼겹살이 아닌 배, 미역, 마늘을 먹어줘야 한다.
배는 폐의 염증에 좋고 미역은 중금속 배출 효과에 탁월하며, 마늘은 해독 작용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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