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반도건설이 경기 동탄2신도시에 아파트 2000여가구를 추가로 선보인다. 앞서 지난 상반기까지 동탄에서만 약 8000여가구 분양을 성공리에 마친 반도건설은 이번 분양물량을 통해 명실상부 동탄신도시 대표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4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달 분양을 앞둔 단지는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 내 C-5, C-8구역에 조성되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8.0'과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브랜드 상가 등이다.
7.0의 경우 지하3층~지상47층 5개동 총 990가구(아파트 710가구, 오피스텔 280실)로 구성됐으며, 8.0은 지하3층~지상42층 6개동 총 951가구(아파트 671가구,오피스텔 280실)로 이뤄졌다. 2개 블록 총 1941가구 규모이며 모두 전용 56~86㎡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상가는 7.0, 8.0 2개 단지 내 각각 지하 1층~지상 3층, 총 300여실 규모로 조성된다. 광비콤 내 공급되는 상업시설 가운데 최초로 테라스 상가로 구성된다. 인근 반도유보라 2400여가구를 배후수요로 확보했으며, 동탄2신도시 핵심입지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를 이용하는 유동인구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들 단지는 KTX·GTX동탄역과 광역환승센터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KTX 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한층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GTX가 개통하는 2021년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도 약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광비콤 내 위치한 만큼 중심상업지구와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상업, 생활, 문화 등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옆에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으로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센트럴파크보다 넓은 규모인 약 30만㎡의 오산천변 대형 중앙공원(가칭)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입지 여건뿐만 아니라 동탄신도시 내 분양했던 단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반도건설만의 평면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56㎡, 73㎡, 76㎡, 86㎡의 다양한 평면타입으로 구성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고, 주부멀티공간과 수납공간극대화, 서재공간(일부) 등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화설계로 동탄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6차 모델하우스)에 마련됐다. 7.0과 8.0의 입주는 각각 2019년 1월과 2018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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