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진하트리움, 충북 청주에 지역조합아파트 1800가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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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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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당 평균 분양가 500만원 대…청주 아파트 평균 분양가 대비 300만원 가량 저렴

청주내수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이미지=두진하트리움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중견건설사 두진하트리움이 충북 청주에 1800가구 규모 대단지 지역조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청주내수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15층, 23개동, 전용면적 59~84㎡ 18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두진하트리움이 진행할 예정이며,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청주시 평균 분양가(840만원)과 비교해 300만원 가량 저렴한 500만원 대에 책정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내수리 일원은 다양한 개발호재가 마련됐다.

우선 주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청주공항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천안ㆍ세종ㆍ청주가 단일생활권으로 묶이고 수도권과 청주공항이 직접 연계되면서 지역개발 효과도 기대된다. 청주공항역~내수역 등을 연결하는 방안도 현재 타당성조사 중에 있다. 내수역은 사업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15만4530㎡의 생활체육공원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청주시의 지역경제에 활력소로 작용하게 된다. 하이닉스의 반도체분야 46조원 중장기 투자계획 중 청주 신규산업단지에 3분의 1에 해당하는 15조5000억 원의 투자 유치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직원 7000명, 40개 협력사 3000명, 공장증설에 필요한 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청약은 4일 오전10시(선착순 마감)에 진행되며 주택홍보관은 6일 문을 열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율량4거리 주변(율량동 2019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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