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조이맥스(대표 이길형)는 4일, 201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91억원, 영업손실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9%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17%(2억5000만원) 증가했다.
조이맥스는 3분기 ‘윈드러너’, ‘에브리타운’,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 기존 모바일게임들의 꾸준한 업데이트로 견고한 매출을 유지했으며 하반기부터는 경쟁력 높은 IP(지적재산권)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 장르별 기대 신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에서 흥행성을 입증 받은 ‘윈드소울’이 지난 10월 일본 LINE(라인)을 통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일본에서는 인기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에브리타운’도 전 세계 150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정식 오픈 할 예정이다.
한편, 조이맥스는 모바일 보드 게임 ‘맞고의 신 for Kakao’와 신작 모바일 액션 RPG ‘히어로스톤’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실시 등 완성도 높은 신작 타이틀로 국내 모바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조이맥스 측은 “그 동안 준비해 온 글로벌 시장 진출이 점차 확대되면서 향후 실적 및 사업부분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준비 중인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게임 라인업 확대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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