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정의선 부회장, 양웅철 부회장, 피터 슈라이어 사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임직원과 국내외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제네시스' 런칭을 선언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고급차 시장이 전세계 시장에서 10%를 차지한다. 고급차는 기술과 디자인 측면에서 완성차 시장 견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4년에 제네시스 개발 기획부터 10년간 준비했다. 내달 현대차의 기술과 역량이 집약된 럭셔리 대형세단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상품이다. 추가 네 개 차종이 나오면 최고의 상품성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에도 친환경차가 적용돼 추세에 맞게 경쟁사에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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