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제네시스, 최고의 상품성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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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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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런칭을 시작으로 향후 고급차 시장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정의선 부회장, 양웅철 부회장, 피터 슈라이어 사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임직원과 국내외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제네시스' 런칭을 선언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고급차 시장이 전세계 시장에서 10%를 차지한다. 고급차는 기술과 디자인 측면에서 완성차 시장 견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4년에 제네시스 개발 기획부터 10년간 준비했다. 내달 현대차의 기술과 역량이 집약된 럭셔리 대형세단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상품이다. 추가 네 개 차종이 나오면 최고의 상품성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에도 친환경차가 적용돼 추세에 맞게 경쟁사에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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