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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산단형 행복주택 사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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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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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단형 342세대, 일반형 18세대 행복주택 공급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산단형 행복주택 342세대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4일자로 경기도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주거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포천시는 행복주택 사업을 위해 지난해 1월에 행복주택TF팀을 구성한 후 설계업무 추진을 추진해 행정안전부(현 행정자치부)로부터 국민주택기금 차입에 대한 지방채 승인과 행복주택사업에 대한 특별회계 제정 공포 등의 업무를 수행해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포천시에 건립되는 행복주택은 신읍동에 독신자 숙소로 사용하고 있던 노후·불량주택을 철거하고 재건축하는 일반형 18세대, 군내면 용정일반산업단지 내에 건축되는 산업단지형 342세대로, 총 360세대의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형 행복주택 18세대는 지난 6월에, 산단형 행복주택은 이번에 경기도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의 박차를 가하게 됐다.

포천시에 건립될 행복주택은 총 사업비 392억 중 국비 99억과 국민주택기금 133억의 재정지원을 받아 건립되며, 주변 시세의 60∼80%대의 저렴한 임대료로 일반형은 젊은 계층(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80%, 노인계층 10%, 취약계층 10%, 산업단지형은 산업단지근로자 80%, 젊은 계층 10%, 노인계층 10%로 공급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형 행복주택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며, 용정일반산업단지에 시행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지자체로는 포천시와 제천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포천시는 올해 안에 사업을 착공해 2018년 상반기에 산업단지 근로자가 행복주택을 입주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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