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이 오는 18일까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의 어린이담당사서 20명과 아세안(ASEAN) 사무국 직원 2명 등 22명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한국 외교부와 아세안 사무국의 지원(한-아세안 협력기금)으로 2010년에 시작했다. 올해 연수는 여섯번째로 그동안 아세안 국가의 어린이담당사서 10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그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서관의 어린이서비스 개요, 어린이담당사서에게 필요한 소양교육, 창의적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사례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의 도서관 현장 등을 견학하고 어린이 서비스 현장실습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세안(ASEAN) 국가 어린이담당사서의 업무역랑 강화 및 어린이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 아시아 국가 도서관이 함께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또한 아세안(ASEAN) 국가 도서관간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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