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국화 산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원 잔디광장에서 ‘제5회 충남관상국화 연합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충남관상국화연합전시회는 분재국화를 중심으로 도내 각 시·군에서 출품한 약 1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국화 육성계통 평가회도 함께 열려 조기 개화형, 화형, 화색, 신장성 등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150종의 국화가 관련 농가 및 유통 관계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국화 품종을 연구해 새로운 품종으로 개발하고 도내 국화재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화훼연구소 김동찬 박사는 “이번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신품종 평가회에서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과 절화국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관상국화연합연구회는 지난 2011년에 도내 6개 시·군을 중심으로 결성돼 현재는 아산 등 12개 시·군으로 확대되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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