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12일) 앞두고 ... 중견·중소업계 마케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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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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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서 중견·중소업계가 수능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 써모스 등은 이달 12일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겨냥해 도시락, 보온물병 등 수험생을 위한 용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매출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락앤락은 최근 수험생들을 위한 ‘스텐 보온도시락 2종’을 출시했다. 스텐 보온도시락은 밥통과 반찬통 내·외부 모두가 스테인리스 304 소재로 위생은 물론 우수한 보온효력이 장점이다. 특수 동도금 코팅과 락앤락만의 3중 단열구조 뚜껑을 적용해 기존 자사제품 대비 2℃ 더 높은 보온효력이 있다. 겨울철 따뜻하고도 든든한 밥심이 필요한 수험생들과 직장인 도시락 족에게도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넉넉한 용량(350ml, 450ml)의 밥통과 반찬통 2개, 젓가락 역시 스테인리스 소재로 위생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락앤락의 밀폐력으로 휴대 시 내용물이 흐를 염려가 없고, 밥통의 경우 평소 필요에 따라 죽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경숙 락앤락 이사는 “건강을 위해 혹은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겐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도 따듯한 식사 한끼가 중요하다”며 “스텐 보온도시락은 한층 강화된 성능과 더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신경썼다”고 말했다.

써모스코리아도 수능을 앞두고 대용량 보온도시락 ‘TKLA-1600F’를 출시했다. TKLA-1600F도 높은 보온력과 넉넉한 용량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필요한 수험생에게 제격이다. 밥 용기 1개(340ml), 국 용기 1개(300ml), 반찬 용기 2개(170ml, 250ml)총 4개의 용기로 구성돼 넉넉한 양의 음식을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6시간 기준 65도를 유지하는 보온 효력으로 아침에 준비한 음식을 오후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국과 찌개를 넉넉하게 담도록 국 용기를 300ml로 확대했다. 색상은 블루, 그레이 총 2가지다.

코멕스는 총 6가지 라인에 15종의 텀블러를 출시했다. ‘굿나잇 텀블러, 눈꽃 텀블러, 정글라이프 텀블러, 밀리터리 텀블러, 메탈홀릭 텀블러, 뉴크리스탈 텀블러’로 스토리가 담긴 감성 디자인으로 기획했다. 굿나잇 텀블러는 세계 유명 도시의 밤이 담긴 제품으로 350ml의 용량으로 스카이블루, 네이비, 블랙 3가지 종류가 있다. 눈꽃 텀블러는 보디 전체를 유광 처리해 핑크와 민트 컬러가 조금 더 젊어진 느낌을 담았다. 500ml의 넉넉한 용량을 갖춘 밀리터리 텀블러는 카모플라주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 아이템이다.

코멕스 텀블러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환경 호르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더블월(2중) 진공 구조를 채택해 음료의 온도를 오랜 시간 지켜주고, 결로 현상이 없어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디엔컴퍼니는 각종 스트레스와 유해환경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이지듀 플러스 클렌징 라인’을 출시했다. 수소수저자극클렌징로션 ‘이지듀 플러스 모이스트클렌징 밀크 150ml’와 마이크로거품의 수소수저자극세안폼 ‘이지듀 플러스 모이스트휩 폼120ml’ 등 2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하우동천은 수험생 딸을 둔 엄마들을 겨냥한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홍보하며 마케팅을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질경이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고 악취 유발 성분인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을 98% 이상 탈취하는 효과도 확인 받았다. 생리로 발생하는 불쾌감을 줄여줘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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