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청약경쟁률 638대 1… 청약증거금 2.8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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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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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유앤아이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638.25대 1로 집계됐다.

유앤아이는 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일반 공모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30만주에 대해 총 1억9147만4260주의 청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총 2조8721억원이 몰렸다. 유앤아이는 지난 10월 28일과 29일에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의 상단인 3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된 후 청약 증거금 또한 3조원에 육박하면서 유앤아이의 IPO 공모는 성황리에 막을 내리게 됐다.

유앤아이는 납입기일이자 환불일인 5일 미배정 물량에 대한 환불이 끝나면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12일 상장될 예정이다. 유앤아이 구자교 대표이사는 “IPO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연구개발(R&D)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유앤아이는 척추질환 및 골절부위 치료에 사용되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와 비수술적 방법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1회용 전극 및 카테터(Catheter)를 개발 및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꾸준한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9년만에 세계 최초로 마그네슘, 칼슘 등 인체 구성 성분으로만 제작된 생체분해성 금속 소재인 K-MET(케이메트)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유앤아이의 K-MET는 임플란트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향후 생체 의료소재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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