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건축가 17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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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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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역량 있는 건축가를 위촉해 도시·건축 정책자문 및 공공건축 등에 참여시키는 공공건축가 제도 추진을 위한 ‘부산시 공공건축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공공건축가”란 건축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역량을 갖춘 우수·신진 건축가로 안전하고 품격 있는 부산다운 도시건축 공간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부산시장이 위촉한 건축가이다.

시에 따르면 '부산시 공공건축가’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 2차에 걸쳐 서류심사 및 면접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신진건축가 분야에 5명, 디자인우수 분야에 12명으로 총 17명이 선정됐다.

‘부산시 공공건축가’ 선정자는 라움건축사사무소 오신욱, YL Achitect 이유정, (주)메종건축사사무소 이원영, (주)새누이엔지건축사사무소 김정화, cna건축사사무소 추동엽, 동의과학대학교 이병욱, (주)케이에스에이 양덕복, 애드아키 건축사사무소 유상훈, 동아대학교 이성호, (주)시반건축사사무소 안성호, (주)다움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김명건, (주)에이도스 건축사사무소 강민주, 이주건축사사무소 이쾌주, 부산발전연구원 이동현, 지에스에이건축사사무소 김 영, 부산대학교 박창배, 부산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정태복 으로 총 17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시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 디자인개선 사업, 산복도로지역 마을만들기 사업, 건축문화도시 조성 및 공공건축 기반강화 추진 업무 등 민선6기 부산건축정책 추진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공공발주 건축물에 대해서도 기획단계에서부터 공공건축가가 참여 및 자문 등을 하게 되고,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는 신진 건축가에게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부산시가 지원하는 도시개발계획 수립 시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형찬 부산시 건축주택과장은 “올해는 공공건축가 운영방안 등 운영지침을 수립하고 내년부터는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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