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롯데)와 이보미가 일본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LPGA투어 대회인 ‘토토 재팬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에서 첫날 샷 대결을 벌인다.
투어측이 4일 발표한 첫날 조편성에 따르면 김효주와 이보미는 6일 오전 10시12분 일본 미에현 긴데쓰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대회 첫 샷을 날린다.
김효주는 2012년 6월 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4라운드에서 JLPGA투어 18홀 최소타수인 61타(11언더파)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이미향(볼빅)은 2015 KEB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렉시 톰슨(미국), 지난주 JLPGA투어 우승자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와 첫날 동반플레이를 한다.
이 대회에는 78명(미국LPGA 투어프로 43명, 일본LPGA 투어프로 35명)의 선수들이 출전, 사흘동안 커트없이 경기를 벌인다. 세계랭킹 1·2위인 리디아 고(고보경)와 박인비(KB금융그룹)는 불참했다.
한국선수들은 2008년과 2010년 신지애가, 2009년 송보배가, 2014년 이미향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주요선수 1라운드(6일) 조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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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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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 안선주, 오모테 준코, 켈리 손
08;55 신지애, 하라 에리나, 캔디 쿵
09;28 테레사 루, 폴라 크리머, 요코미네 사쿠라
09;50 미셸 위, 캐리 웹, 우에다 모모코
10;01 이미향, 렉시 톰슨, 와타나베 아야카
10;12 김효주, 이보미, 스테이시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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