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장애인 선수단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10연패 달성의 주역이 됐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강원 양구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비롯해 은메달 10개, 동메달 16개를 획득, 경기도 10연패 위업을 이끌었다.
특히 육상 트랙에서 이봉준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2개씩을, 육상 필드에서 김숙자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휩쓸었다.
또 펜싱에서 김선미 선수도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양구에서 열린 역도 경기를 시작으로 강릉, 원주, 춘천 등 각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위해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위대한 업적을 이뤘고, 의정부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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