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범현서기로 뽑힌 관료들 승진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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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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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전국'모범'현(縣)서기로 뽑혔던 초급관리들이 초고속 승진을 하고 있다.

산시(陝西)성에서 전국모범현서기로 선정된 4명이 모두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화상보가 4일 전했다. 산시성의 4명중 2명은 부시장으로, 1명은 성정부 민정청 부청장으로, 1명은 시 위원회 상무위원으로 승진했다. 산시성의 4인은 모두 1960년대출신이다.

이에 앞서 중국 공산당 창당 94주년 기념일(7월 1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월30일 전국의 '모범' 현서기로 뽑인 102명이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 모여 표창장을 수여받았었다. 1982년 29살에 허베이(河北)성 정딩(正定)현 부서기를 맡으며 지방공직생활을 시작했던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직접 상을 시상했다.

산시성의 4인 이외에도 중국 전역에서 30명의 모범현서기가 이제까지 승진발령을 받았다. 대부분 현 서기에서 부청장급 간부로 승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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