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주 고위급 인사… 정찬우 거취, 후임 부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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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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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고승범 사무처장, 김용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사진]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금융위원회가 상임위원과 사무처장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를 금주 안에 단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인사 이동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정지원 금융위 상임위원 후임으로 고승범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사무처장에는 김용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후임 증선위원으로는 이현철 금융위 기획조정관이 이동할 예정이다.

일부 국장급 공석을 채우기 위한 인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선위원으로 이동하는 이현철 기획조정관의 후임, 그리고 해외 파견 및 연수가 끝난 대기 인력 등을 감안하면 후속 인사가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육동인 대변인이 청와대 춘추관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최근 인사혁신처에 모집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현 정부 최장수 차관인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의 거취가 관심사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정 부위원장이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차기 금융위 부위원장에는 행사 29회 출신인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비서관은 금융위 과장 시절에 우리나라 금융업 선진화의 발판을 마련한 자본시장통합법을 만든 주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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