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 결핵약 '델티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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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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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츠카제약 결핵 치료제 ‘델티바’ [사진=한국오츠카제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오츠카제약은 이달 1일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델티바 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델티바는 오츠카제약이 개발한 니트로 디하이드로 이미다조옥사졸 계열의 결핵약으로, 결핵균 세포벽의 필수성분인 미콜산의 합성을 저해해 살균 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같은 작용기전에 따라 교차 내성이 생기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교차 내성이란 특정 약물에 내성이 생기면 그 약물과 화학구조나 약리작용 등이 비슷한 다른 약물을 써도 내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오츠카제약은 "다제내성 결핵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신규 병용요법을 선보이는 만큼 결핵 퇴치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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