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출근 준비시간 줄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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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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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토아클리닉]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아침 5분=저녁 1시간'이라는 우스갯소리처럼 많은 사람들이 아침마다 출근 준비에 촌각을 다투고 있다. 남성들 역시 매일 아침 면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출근 준비시간은 항상 빠듯하다. 시간에 쫓기다 보면 면도칼에 베여 얼굴에 상처가 생기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늦게 일어나 면도를 거른 날에는 저녁쯤 거뭇거뭇하게 자라난 턱 수염이 초췌한 인상을 만들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면도는 필수다.

최근 아침마다 번거로운 제모 고민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남자들도 레이저를 이용해 제모 시술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왁싱이나 제모크림 등으로도 충분히 제모가 가능하지만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고 시술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원상태로 복구되는 단점이 있다. 제모크림 역시 근본적으로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제모의 한계가 있다.

반면 레이저제모는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열 에너지가 흡수되어 털뿌리 세포를 파괴시키기 때문에 피부의 자극이 적으며 근본적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 시술횟수를 거듭할수록 털이 점점 가늘어지며, 모낭의 개수도 줄어들어 자가 제모보다는 훨씬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자들의 경우 여자들에 비해 시술 부위의 단위 면적당 모낭이 많고, 모근이 두꺼우며,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1회 시술만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개인차 및 시술부위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 5~10회 정도 받으면 80% 이상의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사역에 위치한 피부과 타토아클리닉 김남훈 원장은 "솜털까지 모두 말끔하게 제거하기를 원하는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은 부위별로 적정 수준의 털만을 없애는 것이 자연스럽다. 부위별 모근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남성제모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레이저 제모 시술 전후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없으나 시술 기간 내에는 털을 뽑거나 왁싱 등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시술 받는 기간에는 사우나, 찜질방이나 음주 흡연 등을 자제하고 스트레스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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