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가 안동시의회(의장 김한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상호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광명시의회 의원들은 4일 철산3동 농협 광명시지부 앞에서 열리고 있는 경북 안동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지난 2011년 양 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광명시민에게는 우수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안동시 농특산물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터에는 나 의장을 비롯, 양 지역의 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안동시의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판매하며 우의를 다졌다.
나 의장은 "자매도시지역의 농민들을 돕고 알뜰하게 농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양 의회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자"고 전했다.
김한규 의장도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안동 농특산물을 더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