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탁은 이번에 맡은 하진형 역에 대해 “다혈질적이고 생각없이 말을 내 뱉을 때도 있어 나쁜 남자 과는 맞는거 같다”면서도 “오히려 격식에 맞쳐져 있지 않아 연기하기 편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격식을 중시하고 틀에 딱 맞춰서 행동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배역과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두 드라마 연속해서 PD 역할을 맡은 소감으로는 “영화까지하면 세 번 연속 PD역할을 맡게 된다”면서도 “(출연한 작품의 PD 역할이)직업군이 비슷하다 뿐 성격이나 살아가는 방식, 환경이 다 달라서 크게 문제라고는 생각 안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당신’은 가족이라는 작고도 큰 울타리 안에서 사랑과 용기, 치유와 구원을 배워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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