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병영 독서까페 설치 순항…39호·40호 기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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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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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한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4일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사업의 일환인 ‘병영 독서카페 릴레이 나눔 운동’ 39호, 40호 카페 기증식을 가졌다.

앞서 병영특위는 지난 4월 8일 강원도 철원 최전방 GOP소초인 3사단 18연대 1대대 15소초에 1호 카페를 기증 하였으며, 2호 카페는 6월 18일 강원도 철원 6사단 2연대 1대대 6초소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기증하였다. 이후 기업 및 사회단체의 릴레이 참여를 통해 이번 39호와 40호 까페 기증이 이뤄지게 됐다.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한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4일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사업의 일환인 ‘병영 독서카페 릴레이 나눔 운동’ 39호, 40호 카페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정병국 의원실]


이번에 기증된 39호 카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두 곳의 공동 후원으로 7사단 5연대 GOP대대 2소초에 기증됐다.

40호 카페는 한진그룹의 후원으로 조양호 회장이 1970년 8월부터 1973년 7월까지 근무했던 7사단 수색대대 GOP 53소대에 기증됐다.

병영 독서카페는 총액 2000만원 상당의 컨테이너형 카페로 한국공간디자인학회의 재능기부로 디자인됐으며, 600여권 상당의 양서와 냉‧난방 시설 및 편의 시설이 완비돼 장병들의 여가활동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의 기증식에는 정병국 의원을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 인천공항공사 주견 경영지원처장, 한진그룹 정석기업 원종승 대표이사, 육군 7사단장 서정열 소장 등이 참석했다.

정병국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 화천의 위치한 7사단은 접경 지역에 위치해 근무 긴장도가 높은 지역인데 반해, 이렇다 할 문화 혜택이 없는 문화소외지”라며 “이번 병영독서카페 기증을 통해 군 장병들의 독서운동과 성공적인 군생활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병국 의원과 사랑의 책나누기 운동본부(대표이사 김성재)는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최전방 GOP소초 350곳 전체에 병영 독서카페 설치를 목표로 ‘병영 독서카페 릴레이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도 이를 위해 2016년 예산 약18억원을 투입, 병영독서카페 보급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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