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가 국내외 행사 유치 및 제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 제주관광대상’에서 종합부문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비치는 국내외 글로벌 행사 개최를 통해 내외국인에게 제주를 알리고, 제주 관광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점, 아트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제주의 문화, 공연 발전에 기여한 점, 협력사 직원 채용으로 고용 안정화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9년째 열리고 있는 제주 평화포럼에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반기문 UN 사무총장, 리샤오린 중국 인민 우호협회 회장 등 매년 세계 5-60개국의 4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를 유치, 성황리에 치러 제주도를 알리고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또 제주의 문화와 공연 예술 발전을 위해 8년째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 매년 전국의 3000여명의 문화 예술인 및 관계자가 제주의 문화 현장을 방문하고, 심포지엄,문화 마트 마켓, 쇼케이스 등을 통해 활발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왔다.
특히 지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캠페인을 통해 기부 문화를 알리고, 연말 토크 콘서트 등 행사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제주 도민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치며 상생에 힘써왔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이민 대표이사는 이번 관광대상 수상에 대해 "좋은 기회로 수상해 기쁘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호텔로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제주도를 알리고 제주도와 함께 상생하며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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