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프로젝트’ 백정현 부장 “공영방송으로의 역할 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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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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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운동장 프로젝트’ 백정현 부장이 ‘운동장 프로젝트’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11월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스포츠 학교체육 특집4부작 ‘운·동·장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는 스포츠제작부 백정현 부장과 정재용 기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백정현 부장은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2007년부터는 스포츠 쪽에서 공영성을 강화하자는 고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 부장은 “엘리트나 성적 위주의 학교생활을 학교체육으로 옮기고, 한국사회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뉴스 보도를 넘어서 여러 편의 다큐도 만들어왔다”며 “이번 특집 다큐 ‘운동장 프로젝트’는 현재 학교 교육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우울증, 다문화, 학교폭력, 성조숙증 등 4가지 주제를 ‘학교체육’을 통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별히 아이템이 따끈따끈하거나 시의성이 반영된 것은 아니지만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 학부모라면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고 관심이 갈 것”이라고 더했다.

또한 그는 “다큐 ‘운동장 프로젝트’를 보면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우관계를 어떻게 풀어가는 지, 정서적으로 얼마나 크게 성장하는 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더불어 학교 스포츠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스포츠 학교체육 특집 운·동·장 프로젝트’ 4부작은 뇌 과학, 인지과학, 스포츠 과학, 심리학 등의 최신연구와 관찰 실험을 바탕으로 학교 스포츠클럽의 효과를 심층 분석하는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마음 눈금 키우기’, ‘슈팅 투게더’, ‘골통 축구단’, ‘소녀 운명의 나이를 잡아라’ 구성돼있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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