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에이미가 출국명령과 관련해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삼촌이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올리브 '악녀일기'에 출연한 바 있는 에이미는 송병준 대표의 조카로도 유명하다.
송병준 대표는 MBC '베스트셀러 극장 시그널 뮤직'으로 데뷔해 드라마 및 영화 음악을 제작했고, 현재는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4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는 에이미의 출국명령처분취소 소송과 관련된 첫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에이미는 "현재 연예인이 될 수 없는 상황이다. 할아버지 임종을 지키고 싶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2012년 11월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보받았다. 하지만 2013년 11월 졸피뎀을 건넨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진 에이미는 5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다.
이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렸고, 이에 불복한 에이미는 집행정지신청을 내 소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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