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인천 스카이리조트에서 무인항공기 안전 증진과 인증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민·군 항공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으로 민·군을 아울러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성과 기술발전이 가파른 증가 추세에 있는 무인항공기의 비행안전성을 효율적으로 인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민간항공기와 군용항공기의 비행안전성 인증은 각각 국토부와 방위사업청이 담당하고 있으며, 설계가 안전기준에 적합한 지와 안전한 운용상태에 있는 지 등을 판단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토부와 방위사업청, 항공안전기술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항공기가 항공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의 국제기준 마련 동향과 미국 및 유럽 등의 입법 추진 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국방분야 무인항공 체계 현황 및 발전 추세와 군용 무인항공기 적용 감항 인증 기준 및 사례 등 소개와 함께 향후 발전 방안 등도 토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3년 방위사업청과 인증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국가 항공안전 증진과 국내 항공산업 발전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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