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못생겼다·정체성은 뭐냐·나가 죽어라 등의 악성 댓글 때문에 중환자실 실려 가…'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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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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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사진=에이미 미투데이]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에이미가 출국명령처분취소 항소심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6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성형수술 후 도를 넘은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면서 "'못생겼다', '너는 누구냐', '너의 정체성은 뭐냐'는 글은 약과다. 우리 집을 비난하거나 '나가 죽어라'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미는 "거울도 보기 싫고 방에만 있었다. 그러다 중환자실에도 실려 갔고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고통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6호 법정에서는 에이미의 출국명령처분취소 항소심 첫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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