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산낙지를 직접 손으로 잡고 다듬어 먹어 ‘야생소녀’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고 밝힌 영지는 상추와 깻잎 등을 한꺼번에 6장을 싸서 주먹만한 쌈을 만들어 먹는다고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주 주제인 ‘닭볶음탕’에 관해 군침 도는 미식토크도 계속된다. 신동엽은 황교익 맛칼럼니스트의 단골 멘트를 “1970년대에는~”, “일제강점기 때에는~”, “이건 별론데~” 등으로 정리해 폭소를 자아냈으며, 황 칼럼니스트는 이번 주에도 여지 없이 단골 멘트를 활용, 닭고기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전해 맛의 풍미를 더욱 깊이있게 전했다고.
올해 나이 22세인 영지는 “세상에 이런 맛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엄마, 아빠께 미안했다. 나 혼자 먹어서”,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셔서 수요미식회에 감사하다”는 등 귀엽고 깜찍한 소감을 전해 스튜디오를 상큼하게 물들였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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