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황 가공공장 현대화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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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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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와 칠보농협은 3일 옹동면 칠석리 정읍지황 가공공장에서‘정읍지황 가공공장 현대화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생지황을 가공한 숙지황, 지황고, 쌍화고를 가공.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곳은 지난 10월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고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이전보다 지황 가공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읍지황 가공공장 현대화 준공식 장면 [사진제공=정읍시]


시와 칠보농협은 “이번 가공공장 현대화로 순수 국내산 생지황의 자존심을 고수하고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하여 지황가공공장 활성화로 농가소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황가공 공장 준공이 정읍산 지황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황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황이 정읍의 특화작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가공공장은 정읍지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착공, 모두 7억8천만원이 투입됐고 건물(497㎡)리모델링과 가공시설(숙지황 찜기 외 10종)을 구축했다.

정읍시 지황클러스터사업은 농식품부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사업으로 선정돼 2013부터 2014년까지 추진됐다. 시와 칠보농협은 총 14억원을 투입해 사업단 운영, 지황가공제품과 브랜드 개발 홍보, 지황가공시설 현대화와 구입 등 지황의 특화작목 육성해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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