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호소 에이미 "나는 유승준과 달라…유학시절 빼고 줄곧 한국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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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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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영상 캡쳐]



에이미의 선처호소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학시절을 제외하고는 줄곧 한국에서 살았고, 가족과 친척 그리고 친구들도 다 한국에 있다”면서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한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을 떠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출국명령에 반박하는 주장을 했다.

에이미는 이어 “나는 유승준 경우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가수 유승준과 비교하기도 했다.

또한 “집도 없고 먹고 살 방법도 없고 보험도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받던 진료를 이어나갈 수도 없는 처지”라고 안타까운 사정을 밝혔다.

한편 에이미는 4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6호 법정에서 열린 '출국명령처분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하며 "사람을 해친 것도 아닌데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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