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공략' 한·중 합작드라마 '최고의 커플' 평창서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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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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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강원도개발공사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 한국관광공사, 중국 호남망고유락유한공사(후난TV), 제작사 아우라미디어가 협력 제작하는 한·중 합작 드라마 '최고의 커플'이 최근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최고의 커플'은 한류스타 이다해와 슈퍼주니어 M의 조미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내달부터 중국 알리바바 인터넷 방송과 후난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평창 알펜시아의 최고급 빌라인 에스테이트는 두 주인공의 신혼집으로 사용되며 대관령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소개된다.

또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홀리데이인 리조트 호텔을 비롯해 스키점핑타워, 스키장, 뮤직텐트, 콘서트홀 등 평창 알펜시아의 주요 시설에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알펜시아에서는 2009년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비롯해 2011년 `로열 패밀리', 2013년 영화 `방황하는 칼날', 지난해 `장밋빛 연인들', `호텔킹' 등이 촬영됐고, 최근에는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열려 4만여명의 인파가 몰려드는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이청룡 도개발공사장은 “주인공들의 중국 내 인지도와 아시아의 알프스 평창 알펜시아의 아름다운 모습이 시너지 효과를 내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7일까지 촬영되는 만큼 알펜시아를 방문하면 한류스타를 보는 행운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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