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뮌헨, 아스날 5-1로 대파···첼시는 키에프 꺾고 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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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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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뮌헨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날에 완승을 거두며 조 선두를 지켰다. 반면 아스날은 조 최하위로 추락하며 16강 진출에 적색불이 들어왔다. 첼시는 디나모 키에프를 꺾고 조 2위에 올랐다.

뮌헨은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예선 4차전 홈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5-1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더글라스 코스타, 티아고 알칸타라, 토마스 뮐러, 사비 알론소 등 정예 멤버가 총 출동했다. 반면 아스날은 램지와 월콧, 벨레린의 부상 공백속에 캠벨과 드뷔시가 선발 출장해 자리를 메웠다.

전반 10분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알칸타라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레반도프스키가 옵사이드 트랙을 부수며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아스날도 간결한 패스 플레이 이후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외질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무산됐다.

‘홈 최강’ 뮌헨은 계속해서 아스날을 몰아붙였다. 전반 28분 코만의 슈팅이 같은 팀 뮐러에게 막혔고, 이를 뮐러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전반 43분 세 번째 골까지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비드 알라바가 개인 기량으로 수비진을 뚫고 때린 슛이 그대로 들어갔다.

후반 9분에는 티아고 알칸타라의 패스를 받은 아르엔 로벤이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아스날은 후반 24분 산체스의 패스를 지루가 가슴 트래핑 이후 멋진 발리 슛으로 연결하며 한 골을 따라 갔지만 더 이상 추격에는 실패했고, 후반 44분 뮐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5-1로 완패했다.

첼시는 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디나모 키에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홈경기에서 윌리안의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윌리안은 전반 34분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 드라고비치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동점 상황이었던 후반 38분에는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승점 7점이 되며 G조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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