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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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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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야외활동이 많은 달을 맞아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3군 법정감염병에 속하는 질환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다 사람을 물어 감염시켜서 발생된다.

매개체인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며 1~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오한, 심한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과 함께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형성되고 반점형태의 피부발진이 몸통과 사지에 발생하므로 야외활동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의료기관에 위 사실을 알리고 조기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들어 고양시에서 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감염의심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럴 때는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좋은 예방책이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11월말까지 보건소 및 일산서구 관내 행사에서 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말고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풀숲에 앉아서 용변보지 않기,전용 농·작업복 구비하고 착용하기,귀가 후 작업복 세탁 및 목욕하기, 감기증상이나 가피 발견 즉시 의료기관 방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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