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KCON 2015 JEJU'에 제주 중소기업 26개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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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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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오는 6~7일 제주 종합경기장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KCON 2015 JEJU' 컨벤션 내 제주도관에 26개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KCON에 참여하는 기업들에는 상품의 전시, 판매가 가능한 개별 부스가 제공돼 콘서트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홍보마케팅 및 판매를 할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컨벤션이 진행되는 한라체육관 내에는 서브 스테이지를 마련, 인기 K-POP 스타들의 미니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후 스타들이 컨벤션 부스를 방문하는 등 참여 기업들에 한류와의 높은 연계 효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CJ E&M과 함께 제주도관 구성을 담당했던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월 한 달 여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과 연계해 해외관광객들의 수요에 맞는 음식문화, 전통문화체험, 관광분야 단체와 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제주기업홍보관에 참가하는 15개 업체는 물론 제주관광홍보관, 음식문화체험, 전통문화체험에 참여할 총 26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제주기업홍보관의 기업 참가현황을 살펴보면 총 15개 업체 중 감귤음료, 초콜릿, 오메기떡 등 식품 관련 업체가 11개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마유크림, 미용비누 등 뷰티 관련 업체 3개와 패션 잡화 1개 업체가 뒤를 이었다.

제주관광홍보관에는 자연습지 등 차별화된 생태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는 제주생태관광협회가 4개 마을과 함께 참가하며, 제주도의 지질형태나 속성을 베이커리로 형상화한 지오브랜드도 선보인다.

한라체육관 앞 야외광장에서는 제주향토음식보존연구원이 메밀수제비, 제주 전통해녀밥상을 판매 및 전시하며, 빙떡, 지름떡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4개 마을과 참여하여 오메기떡, 동백주먹밥 만들기, 전통염색방식인 생쪽문양염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 동남아 등 K-뷰티에 관심이 많은 해외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일반 기업, 브랜드들의 KCON 참여도 두드러졌다.

트렌디 뷰티 브랜드인 셉(SEP)은 30~40대 중국 관광객과 10~20대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무료체험 존과 게임이벤트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CJ E&M의 방송 콘텐츠인 ‘겟잇뷰티’ 부스에서 진행하는 뷰티 클래스에 자사 제품을 적용하는 등 한류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CJ E&M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현지 문화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특산품 수출,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 전반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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