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및 건강한 수돗물 홍보 캠페인’ 을 전개했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윤용원)와 K-water 광주수도관리단(단장 서해균)은 4일 오후 경안시장 인근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물 절약 및 건강한 수돗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42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 지역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가정과 회사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과 수돗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각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실천 방법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고, 수돗물에 대한 선입견 및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K-water가 생산한 수돗물 페트병을 배포하며 음용의 안정성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식사 후 접시의 음식물 찌꺼기 미리 닦아 내기, 머리감거나 비누칠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마실 양 만큼 컵에 물 받기 등 간단한 생활 속 습관만 바꿔도 많은 양의 물을 아끼고 절약할 수 있다.”며 생활 속 물 절약이 최상의 가뭄극복의 방안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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