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병모, 뮤지컬 공연 도중 턱 빠진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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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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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병모가 뮤지컬 공연 도중 턱이 빠진 사연을 소개해 화제가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어디서 본 것 같은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 관록의 뉴페 특집으로 김법래-차순배-최병모-김재화가 출연했다.

최병모는 게이 역할을 맡아 공연을 할 당시 턱이 빠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병모는 “상대방이 ‘닥쳐’ 하면서 쳐야 되는데 잘못해서 내가 입을 벌리고 있는 상태에서 친 것이다. 그래서 턱이 빠졌다. 만화에서 본 것처럼 너덜너덜해질 줄 알았는데 입을 다물지 못하겠더라. 그러고 병원에 가서 넣었는데 며칠 뒤 노래방에서 고음 부분을 부르다가 또 빠졌었다”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졸지에 드라마 작가 남편설에 휘말린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병모는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비서를 했는데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할 줄 몰랐다. 후반부터 분량이 많아져서 작가의 남편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장혁린 작가인데 남자다”라며 남편설을 극구 부인했다.

이어 최병모는 “비서 역할이 또 들어온다면 상대역에 따라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고, “상대역이 김태희는 아니지 않았냐”라는 말에 발끈하며 “모시는 분이 조현재 씨에서 김태희 씨로 바뀌었다. 시사회에서 만났는데 김태희 씨가 정말 아는 척을 하더라. 얼굴이 좋아졌다고”며 자랑 아닌 자랑을 하며 생색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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