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지 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무엇 때문에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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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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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혼부부의 허니문 코스인 몰디브의 정세가 불안하다

압둘라 야민 몰디브 대통령은 4일 정오를 기해 30일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우리 정부가  몰디브에 대해 황색 경보를 내렸다.

앞서 몰디브군은 지난 2일 가윰 대통령의 공관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사제 폭탄을 발견했다. 또 다른 섬에서는 MP5 기관단총과 저격용 총 등이 보관된 무기고를 발견했다. 당국은 이들 무기가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교부는 "4일 몰디브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몰디브를 방문하고 있는 우리 여행객들은 안전한 리조트내 체류하시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몰디브에 대해 여행자제(일부) 조치를 내렸으며 해당 지역은 말레 수도섬과 아두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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