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장애인 수영의 미래, 이인국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가 지난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 5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 총 5개의 종목에 출전한 이 선수는 남자 자유형 s14등급 200m(대회신기록), 남자 자유형 s14등급 100m(한국신기록), 남자 배영 s14등급 100m(대회신기록), 남자 계영 s14등급 400m(세계신기록), 남자 혼계영 s14등급 400m(한국신기록)에서 대회 5관왕을 차지하며, 경기도의 종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15 IPC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15 INAS GLOBAL GAMES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본인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낸 이인국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장애인 수영의 기록을 뒤집으며, 2016년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제 시장은 “이 선수의 5관왕 달성을 축하하고 세계기록 달성자가 우리시 선수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 내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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