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희망의 전화 129' 보건복지콜센터(☎129)가 이달 개원 10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
복지콜센터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보건·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자살·학대 등 위기에 대응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개통 당시 2만7000여건이던 월간 상담건수는 올해 월평균 12만여건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가장 많은 문의 사항은 보육정책과 보육사업에 대한 것이었다. 기초생활보장과 질병정책, 기초연금 문의도 많았다.
10년 동안 총 상담건수는 1118만건에 달했다.
복지부는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상담원의 헌신에 힘입어 복지부의 주요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20년, 30년 계속 발전하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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