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5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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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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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은 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삼성생명 컨퍼런스홀에서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정숙 회장(69ㆍ세계여성단체협의회), △여성창조상 안숙선 명창(66ㆍ국립국악원 민속악단예술감독), △가족화목상 박향숙 공동대표(60ㆍ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청소년상 원종건(23ㆍ경희대 4), 윤정현(19ㆍ부산남고 3), 강민주(17ㆍ광주중앙고 1), 전유정(17ㆍ강원생활과학고 1), 황윤하(15ㆍ천안여중 2) 학생 등으로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 원(청소년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인사말과 백희영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수상자 시상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행복대상을 후원하는 여성가족부의 김희정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세월은 여성이 세상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 위해 수많은 선구자들이 보이지 않는 벽과 맞서 싸워 온 고난의 시간이었으며, 삼성행복대상이 그동안 여성의 권익 향상과 가족 가치 확산 등에 공로가 큰 인물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여성 행복, 가족 행복, 국민 행복을 향한 여성가족부의 노력에 큰 힘을 실어 주셨다"고 말했다.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김정록, 한기호, 황인자, 윤명희 국회의원, 이어령, 이연숙, 김덕룡, 백희영, 김금래 전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ㆍ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과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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