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부자 1004명, 기부액 30억 원을 목표로 ‘1004 릴레이 기부운동’을 벌이고 있는 전북대에 이 같은 각계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이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일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음악회를 연 전북대 음악과는 음악회 시작 전 학과와 대학 발전을 기원하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이남호 총장에게 전달했다. 음악과 동문과 교수진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금액이다.
음악과는 이 기금을 통해 전문 공연단을 대학 내에 구성해 문화 예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이를 학생들의 장학제도로도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부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습 현장을 제공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남호 총장은 “최근 많은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주고 있어 대학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귀중한 기금들이 보다 내실 있는 운영되고,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