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차트 정상’ 브아걸, 추가 MV ‘웜홀’ 공개…60년대 상큼깜찍한 바니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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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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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팝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일 자정 발매된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가 앨범 ‘베이직’ 수록곡 ‘웜홀(Warm Hole)’의 뮤직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했다.

브아걸 소속사 에이팝(APOP)은 5일 정오 유튜브 1theK (원더케이)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에 버금가는 관심을 끌고 있는 수록곡 '웜홀'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웜홀’ 뮤직비디오에는 타이틀곡 ‘신세계’ 뮤비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바니걸로 변신한 네 멤버의 상큼하고 깜찍한 모습이 등장한다. 복고풍의 타이트한 의상과 토끼 귀 장식, 속눈썹이 돋보이는 아이 메이크업, 그리고 빈티지한 색감의 배경 등을 통해 60, 70년대 시대적 배경을 재현했다.

‘신세계’ 뮤비에서 네 멤버가 미래로 시간여행을 떠났다면 ‘웜홀’ 뮤비에서는 60, 70년대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그려내며 두 뮤비가 같은 테마의 연작임을 알려주고 있다.

‘웜홀’ 뮤비 속에서 웜홀 통로를 통과할 때 입은 제아의 의상과 쇼파에 앉아 티비 속 바니걸로 분한 자신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에서, 네 멤버가 입은 의상들을 ‘신세계’ 뮤비속 의상과 동일하게 배치함으로서 두 뮤비를 연결시키고 있다.

또한, 가인이 들고 있는 벌레가 통과한 사과, 드럼 세탁기에 들어가는 제아, 나르샤 앞 빙글빙글 돌아가는 LP판, 믹서기 속 돌아가는 음료를 보고 어지러워하는 미료 등 ‘웜홀’을 표현하는 다양한 매개체들이 등장해 시각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웜홀’은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가인의 ‘애플(Apple)’ 등 장르와 세대를 넘는 히트곡에서 호흡을 맞춘 박근태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합작품으로 경쾌한 업비트에 재즈 선율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신나는 드럼 비트 위 얹혀진 브라스, 오르간, 기타와 브아걸의 유니크한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레트로풍의 업템포 펑크곡이 탄생했다.

미료는 지난 4일 컴백 기념으로 열린 ‘뮤직 토크’에서 “’웜홀’은 19금을 살짝 노리긴 했지만 무엇보다 뜨겁게 즐길 수 있는 노래다. 열렬한 사랑을 경쾌한 레트로 분위기로 표현했다”며 곡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브아걸의 ‘기본’, 즉 ‘베이직’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힌 이번 정규 6집 앨범은 ‘세상과 인류의 본질’로 그 의미를 확장해 인간이 느끼는 사랑, 슬픔 등의 감정을 과학적, 철학적 테마로 녹여 담아냈다.

한편 브아걸의 타이틀곡 ‘신세계’는 5일 정오 기준, 엠넷, 올레뮤직,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7개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아이스크림의 시간', '웜홀' 등 전 수록곡들도 모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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