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이 이날 오후 진행한 본입찰에 이들 세 곳이 참여했다.
지난 7월 열린 예비입찰에는 모두 8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지만 9월 AJ인베스트먼트와 머큐리-키스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케이프 등 세 곳으로 인수적격 예비후보가 정리됐다.
딜로이트안진은 일주일 내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매각 대상은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30%와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물량이다.
리딩투자증권은 2년 전부터 매각을 시도했지만 인수 조건이 맞지 않거나 금융당국으로부터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받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