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2·3위 조던 스피스·로리 매킬로이, 첫날 우열 못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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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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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GC ‘HSBC 챔피언스’ 4언더파로 공동 16위…안병훈 31위·김경태 70위…중국 리하오통·장신준, ‘톱10’ 들어 주목

WGC HSBC 챔피언스 첫날 나란히 4언더파를 기록한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조던 스피스.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850만달러) 첫날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스피스는 5일 중국 상하이 쉬산인터내셔널GC(파72·길이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매킬로이도 버디 6개에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스피스와 동타를 이루며 버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없이 버디만 9개 잡은 브렌든 그레이스(남아공)는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잡았다. 스티븐 보디치(호주) 등 3명은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다.

안병훈(CJ)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1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4위,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60위다.

일본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출전한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4타로, 78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중국 선수 두 명이 ‘톱10’에 들어 주목받았다. 올해 미국PGA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한 리하오통은 6언더파 66타로 8위, 장신준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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