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강동춘 씨 등 신지식농업인 1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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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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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농업인 10명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 사천 봄춘농장의 강동춘(58) 대표는 토마토 재배시설 내 습도를 낮추는 장치인 '낙수 방지용 패드'를 개발해 토마토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강창국(54) 경남 창원 다감농원 대표는 단감 직거래 유통, 가공품 개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경기 이천 동산농원의 김성도(57) 대표는 국내 환경에 알맞은 국화 품종 5개를 보호출원하고 화훼농가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기술도 개발·보급했다.

생들깨를 압축하는 제조법을 도입해 들깨를 수출하고 지역 농가에 들깨종자를 무상 공급한 충북 음성 코메가 정훈백(55) 대표도 신지식농업인으로 뽑혔다.

농식품부는 6일 경기 이천 혜지움연수원에서 열리는 신지식농업인전국회원대회에서 이들을 포함한 신지식농업인 10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한다.

농식품부는 1999년부터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했으며 작년까지 총 370명이 뽑혔다. 신지식농업인에게는 농업인·후계농 교육용 현장실습장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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