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호성, 일본골프투어(JGTO) 첫날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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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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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와·PGM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몰아쳐…송영한·장동규 9위, 허석호·박상현 18위, 김형성 30위

최호성. 장인이 그의 골프백을 메는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사진=JGTO 홈페이지]




최호성(42)이 일본골프투어(JGTO) ‘헤이와·PGM챔피언십’(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호성은 5일 일본 지바현 소부CC(파70·길이71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잡고 63타를 쳤다.

최호성은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마다 류지(일본), 나가노 류타로(일본)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다.

2013년부터 JGTO에도 출전한 최호성은 그해 3월 아시안투어와 JGTO로 함께 치러진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올해는 지난 6월 ISPS 한다 글로벌컵에서 공동 10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최호성은 이날 25개의 퍼트수에서 보듯 그린 플레이가 뛰어났다.

호주교포 이원준은 5언더파 65타로 4위,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 송영한(신한금융그룹) 장동규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 허석호 박상현(동아제약) 박재범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 김형성(현대자동차)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39위에 올라있다.

시즌 상금랭킹 1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 출전하느라 이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김경태를 상금 7500만여엔 차로 쫓고 있는 랭킹 2위 이케다 유타(일본)는 2언더파 68타로 선두와 5타차의 18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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