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3분기 매출액 309억 영업이익 33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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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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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코는 2015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09억 1800만원, 영업이익 33억 33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 4300만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4%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5% 증가,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미코는 연결실적 호조의 이유로 △주요 계열사의 매출 호조 △사업체질개선 효과 가시화 등을 꼽았다. 부실 계열사 정리와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부채비율 또한 개선돼 2014년 177%에서 3분기 현재 133%로 44% 감소했다.

한편, 미코는 올 해 영업실적전망도 발표했다. 올해 초 영업실적전망 공시를 통해 2015년 개별기준으로 매출액 547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발표했으나, 오늘 정정공시를 통해 매출액 43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전망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선규 미코 대표는 “올 해까지 성장을 위한 기반구축과 사업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 한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확실한 성장모멘텀을 만들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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