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순경과 장 경사는 위급한 상황임을 인식 후, 평소 순찰차에 비치되어 있던 해머와 빠루를 이용하여 즉시 출입문을 강제개방하고 집안 수색해보니, 화장실에서 번개탄 2개를 피워놓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했다.
1초가 아까운 상황으로 맨손으로 번개탄을 변기에 넣어 끄고 자살기도자를 손으로 들쳐 업고 구조,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두 경찰관은 자살기도자를 구한 후 119구급차에 인계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병원에 찾아가 상황을 상세히 설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자살예방센터 등 상담 후 가족에게 감사인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인천계양경찰서 장기파출소 소속 김정훈 순경·장세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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