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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에서 한 중 필 3개국 공무원 상호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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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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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삼수출, 자매학교, 한글 글로벌화 추진을 위한 교두보 마련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의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추성시와 필리핀 이무스시 공무원 일행이 연천에서의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연천군에 따르면 중국 추성시와 필리핀 이무스시 공무원 일행 7명이 지난달 29일 연천을 방문해 상호 이해증진 및 행정교류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고 각각 본국으로 떠났다는 것이다.

이들 양국 대표단은 연천에 머무르면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농특산물 큰장터, 청산 푸르내마을, 고대산 캠핑장 등을 방문,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와 ‘통일한국심장, 연천!’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지난 4일에는 보건의료원에서 근무하면서 보건행정전반을 경험했다.

또 KT&G에서 주관한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 한국의 음식 문화를 배우며 이웃간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

중국 대표단은 연천인삼의 중국 수출을 위하여 개성인삼조합을 방문한데 이어 연천초등학교에 들려 자매학교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한편 연천군 공무원도 이에 대한 답방으로 6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추성시를 방문해서 인삼수출 추진하게 된다.

또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이무스시를 방문해서 이무스 시민 한글교육을 협의하는 등 각 우호도시의 행정, 경제, 산업분야 파악은 물론 양 도시간의 실질적인 국제교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3개국간 공무원 상호교류가 시행된 첫 해인만큼 연천군의 국제교류 내실화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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