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수원, 서양화가 김만식 작품전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은 오는 9~20일까지 "김만식의 색동아리랑" 미술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김만식씨의 작품 20여점이 연수원 행정관 로비에 설치돼 교육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전시 될 예정이다.

김 화백은 전통과 고전을 빛과 색체의 예술, 개성 있는 표현주의 양식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은 하나의 나이프로 그려지며, 두터운 질감을 활용해 한국의 미를 현대적인 색과 조화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서병규 원장은 "우리 교육생들은 거친 바다와 선박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선원들"이라며 "그들에게 쉼표를 주고 싶어 미술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술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18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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